[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이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지역구엔 '무공천'하기로 결정하고, 더불어민주당도 '전략선거구'를 발표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 전망이다. 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우리 당 귀책사유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될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객관적인 원칙 기준을 마련, 책임성을 강화하겠단 취지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함에 따라 사실상 무공천이 유력해졌기 때문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 일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안정’과 ‘정권 탈환’을, 국민의힘은 ‘국정 동력 확보’를 목표로 두고 달려나가고 있다. 이처럼 정치권 내 뜨거워진 분위기 만큼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르면서 출마자들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전 7개 지역구 중 하나인 ‘서구 갑’ 출마 예상자를 각각 짚어본다. 현재 대전 서구 갑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앞서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의해 사실상 ‘무주공산’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대전 유성구 지역 신성장동력 사업이 국회 심사를 거치면서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됐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6일 한국임업진흥원 신청사,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등 대전시와 유성구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인프라 조성 예산이 국회에서 2023년 정부 예산에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정부에서 대전 이전을 약속한 기관으로, 유성구 장대 공공주택지구에 555억 원을 들여 7층 규모의 목조하이브리드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민선7기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지난 4년 동안의 시정을 마무리했다.허 시장은 29일 오전 별도로 이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시청 사무실을 찾아 그동안 함께했던 직원들에게 지난 4년 동안 대전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오후에는 중회의실에서 간부 직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을 받는 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하고 2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민선7기 대전시장 임무를 마쳤다.허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여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민선 7기의 자당 현역 단체장들 중 유일하게 퇴임식을 여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지난 3월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마저 참패를 겪은 민주당은 현재 몸을 낮추고 당 차원의 쇄신 노력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패배한 지역 중 하나인 동구에서의 이러한 공식 퇴임 행사는 당이 피력하고 있는 자정·변화의 모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대전시·5개구 등에 따르면 황 청장의 퇴임식은 30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3선 연임의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정태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업계의 구심체로서 경제 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대전상의는 소통과 연결을 핵심가치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현장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미래가치 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혁신 플랫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7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달부터 열리는 민선8기 시정이 순조롭게 출발토록 차질 없는 업무 이관을 당부했다.허 시장은 “민선7기를 돌이켜보면 그동안 코로나로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 처했음에도 이를 극복하면서 시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청과 5개 구청, 공사·공단 모든 공직자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요란하진 않았지만 지역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고 도시발전에 꼭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대전시정은 더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추념식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남일 국립대전현충원장, 조영민 충남일보 대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일반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여만에 일반시민도 참석이 가능해지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대하게 진행된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6.1 지방선거 당선으로 대전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이장우 당선인의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에 관심이 높다.민선7기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던 광역단체장과 함께 유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 기초단체장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갔으며, 민주당 중심이던 대전시의원 역시 전체 22석 중 18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것도 이 당선인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이장우호 지방정부, 새로운 시정 방향과 지역 현안 해결 복안은이 당선인은 인구 감소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대전을 다시 경제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역대 대전시장 선거 중 최초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서로를 깎아내리기 위한 ‘네거티브’ 공방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상대에게 ‘무능’ 프레임을 씌우고 이에 대비한 자신의 추진력을 강조했으며,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상대를 ‘무모’하다고 비판하며 민선 7기에 이미 검증된 일꾼인 자신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줘야만 한다고 천명했다.각 무능과 무모를 골자로 삼은 팽배한 대립과 더불어 상대의 과거 논란과 선거운동 기간 중의 여러 의혹 등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어느덧 이틀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양당은 각 ‘권력 교체’와 ‘행정 연속’을 호소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최후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역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이번 선거의 최대 결전지로 여겨지는 충청권 표심에 각 중앙당은 모두 사활을 걸고 공략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까지 드러난 대전 여론을 종합해 도출해본 판세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이다. 패권을 가릴 결전의 날 대전 민심은 최종적으로 어느 당을 향해 기울게 될지 모든 촉각이 쏠리고 있다.특히나 이번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이틀 간의 사전투표를 지나 어느덧 6.1 본투표를 목전에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양당은 대전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각 당의 중진 인사들과 함께 집중 유세를 펼치는 등 표심을 모으기 위한 최후의 총력전에 돌입했다.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당이 된 국민의힘의 ‘정권 안정론’과 야당으로 내려간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견제론’이 첨예하게 맞붙을 전망이다. 양당의 출마 후보와 중진 등은 이러한 주안점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을 향해 중앙정부에 이은 지방권력 교체를, 이미 검증된 현역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직을 두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같은 날 각 개인택시업계·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허 후보는 27일 오전 대전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과 정책 협약을 맺고 공정한 택시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조합 이사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기주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내 다수 임원진이 참석해 개인택시업계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정책 협약은 ‘대전 내 브랜드 호출 택시의 공공앱 추진’, ‘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27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각 배우자 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배우자 양창희씨, 아들 허인범씨와 함께 대전시청 1층에 위치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6월1일 지방선거는 대전 발전을 위한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빠짐없이 오늘과 내일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고, 늦더라도 본투표날은 꼭 투표해서 지역을 발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가 ‘대전산업단지’의 개발과 대개조 사업 성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7개소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전 부지에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공동 공약으로 내세웠다.두 후보는 26일 오전 시의회에서 공동 공약 발표회를 열었다. 이들은 먼저 대전산단이 지난 4월 말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 성공을 위해 먼저 대전산단이 갖고 있는 환경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함을 지적했다.이들에 따르면 대전산업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의 무료·반값 추진과 반려동물 공원 추가 조성, 보훈단체 수당 상향, 어르신 만성질환 의료비 지원 등 살기 좋은 대전 만들기를 위한 6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허 후보는 26일 오전 시의회에서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와 합동 정책 발표회를 열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청소년의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무료화하고, 일반 성인들의 요금은 반값으로 내리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하루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 '탑립전민 주민회'가 대전시의 '탑립 전민 국가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관련, 강제수용에 대한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전민 주민회는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탑립‧전민동 포함 국가산업단지 공영개발을 사전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대중 탑립전민 주민회 회장은 "대전시와 도시공사와 보상협의 과정에서 실질적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6.1 선거일이 한 자릿수 앞으로 다가오며 지방권력의 향방을 둘러싼 본격 초읽기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충청권은 수도권과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으로, 충청권 민심이 판세 전체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거대 양당은 모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전을 찾은 양당 지도부는 각 ‘견제론’과 ‘무능론’을 승부수로 띄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민선 7기의 이미 검증된 현역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맞게 된 첫 주말, 대전시장직을 두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저마다 활발한 유세 활동을 펼치며 본격 지역사회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앞서 두 후보는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지난 19일 각 출정식과 공약 발표회를 기점으로 선거전의 서막을 열었다. 허 후보는 민선 7기 현역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자당 출마자 전원과 함께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행정 연속’ 필요성을 적극 천명한 한편, 이 후보는 총 8회차에 이른 공격적인 정책 발표를 통해 현역의 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 출마자 일동이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대규모 합동유세를 열고 본격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22일 오후 2시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인근에서 열린 합동유세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5개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 등 출마자 전원, 박영순 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대전을 찾아 힘을 보탰다.이들은 발언의 공통 주제로 현 윤석열 정부의 ‘불